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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 벌써 2관왕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9일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5월 13일 자/집계기간 4월 29일~5월 5일)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7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또한 세븐틴은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통산 12번째 정상을 찍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오리콘 주간 앨범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CD 판매량 33만 3000장을 포함해 총 34만 4000 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리콘은 “이는 올해 해외 아티스트가 기록한 가장 높은 주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지난 8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최신 ‘핫 앨범’ 차트(집계 기간 4월 29일~5월 5일)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지난달 29일 발매된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은 296만 장을 넘겼고, 이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발매 후 약 4일 간의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성적만으로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입성했다.세븐틴은 8일 방송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마에스트로’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트로피 수집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음악방송 활동에 이어 오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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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인기가요’ 1위…활동 종료에도 ‘굳건한 인기’

그룹 아일릿이 ‘마그네틱’으로 5월 첫째 주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5일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일릿 ‘마그네틱’(Magnetic), 베이비몬스터 ‘쉬쉬’(SHEESH)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아일릿은 이날 온라인 음원 점수에서 5500점을 얻으며 총 664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베이비몬스터(5998점), 3위는 투어스(4474점) 순으로 집계됐다.지난달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아일릿은 이날 방송에 불참했으며, MC들은 “1위 트로피는 아일릿에게 꼭 전해주겠다”고 말했다.‘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노래. 아일릿은 이 곡으로 지금까지 음악방송 1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우진, 더킹덤, 도영, 라포엠, 보이넥스트도어, 비웨이브, 세븐틴, 솔라, 아이브, 82MAJO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싸인, 우기, 유나이트, 이찬원, 조혜련, 캐치더영, 티아이오티 등이 출연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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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日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 “윈도어 사랑해”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2집 ‘하우?’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25일 일본 오리콘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하우?(HOW?)'가 4월 29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4월 15~21일)에서 7만 8,948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앞서 발표된 '주간 앨범 랭킹'(4월 29일 자/집계기간: 4월 15~21일)에서도 정상에 올라,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와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은 보이넥스트도어의 하우?’ 앨범이 7만 7,000장이라는 높은 음반 판매량을 세운 것이 주간 차트 2관왕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24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집계기간 4월 15~21일)에 따르면 ‘하우?’는 ‘핫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집계기간: 4월 19~21일)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 7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집계기간에 발매된 최신 곡의 글로벌 스트리밍량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음악방송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every1·MBC M ‘쇼! 챔피언’에서 '’얼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로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SBS M·SBS FiL ‘더쇼’에 이은 음악방송 2관왕이다.이들은 “이 상을 받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하우?’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결코 헛된 시간을 보낸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그런 마음을 느끼게 해준 원도어(ONEDOOR.팬덤명)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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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100’ 진출 아일릿, 美 빌보드 최단 기간 “슈퍼 이끌림” 성공 [IS포커스]

‘91, 22, 7’이 세 가지 기호는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상징하는 숫자가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발매한 ‘마그네틱’(Magnetic)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1위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22일 만이다. 아일릿의 ‘핫100’ 진입은 K팝 걸그룹 중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에 이은 7번째다. 뿐만 아니라 아일릿은 K팝 걸그룹 중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걸그룹이 됐다. 핫100은 미국 팝 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앨범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대중적 인기보다 마니아, 팬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 보다 진입 장벽이 높다.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노래 성적을 총망라한다. 데뷔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아일릿은 이번 핫100 진입을 이뤄내면서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아일릿의 파워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막강하다. 1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벅스, 플로, 유튜브 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현재 아일릿 ‘마그네틱’과 같이 발랄하면서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들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는데 차트 상위권까지 갈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며 “아일릿의 현재 추이라면 짧은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자석같이 대중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지닌 데뷔곡 ‘마그네틱’이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수는 노래를 따라간다’는 말 그대로다.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높이고, 챌린지에 적합한 안무들과 유치하지만 귀여운 의상이 아일릿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동시에 같은 하이브 레이블 소속 선배 그룹인 르세라핌, 뉴진스와 차별화도 꾀하는 일석이조 효과도 봤다. 실제 아일릿은 데뷔 8일 만인 지난 2일 SBS M ‘더쇼’에서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방송활동 초반에는 라이브에 대한 기대 이하의 평가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도 보여줬다.누리꾼들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예쁘다”, “아직 신인이니까 라이브 실력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혹평을 받아들이고 고치려는 자세가 중요” 등 아일릿의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현재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아일릿은 또 다른 슈퍼 신드롬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뮤직비디오를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아일릿은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럭키 걸 신드롬’ 무대도 펼친다. 현재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마그네틱’ 이외에 수록곡들은 차트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음악방송 후 곡들이 역주행하는 일들이 빈번히 있는 터라, 아일릿도 ‘럭키 걸 신드롬’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도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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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공중파 첫 1위 “가족, 팬분들 너무 감사해”

그룹 아일릿이 지상파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13일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 (이하 ‘음중’)에서는 아일릿 원희가 스페셜 MC로 자리를 빛냈다.이날 ‘음중’은 온앤오프(ONF),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WOOAH(우아), EPEX(이펙스), 아일릿, 크래비티(CRAVITY), 드리핀(DRIPPIN), BAE173, xikers(싸이커스),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앰퍼샌드원(AMPERS&ONE), UNIS(유니스), 캔디샵(Candy Shop), 나우어데이즈(NOWADAYS), 노지훈, 하유비, 엔카이브(NCHIVE)가 무대를 꾸몄다1위 후보로는 비비 ‘밤양갱’, 아일릿 ‘마그네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뷰’가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였다. 이중 1위는 아일릿 ‘마그네틱’이 차지했다. 아일릿은 음원+음반 점수와 방송 점수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로써 아일릿은 처음으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게됐다. SBS M ‘더 쇼’ 2관왕을 포함해 총 3관왕을 기록했다. 아일릿은 “1위를 하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음악중심에서 첫 1위라 감격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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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팬캐스트]플레이브 밤비, K팝 팬 선정 최고의 '인간 벚꽃'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 밤비가 K팝 팬들이 꼽은 ‘인간 벚꽃’ 1위 아이돌로 등극했다. 밤비는 지난 달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함께 진행한 테마픽 ‘인간 벚꽃을 찾습니다’ 투표에서 8690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득표율은 58.49%다. 밤비에 이어 2위는 강다니엘(22.8%), 3위는 아이유(5.98%) 순으로 집계됐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로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과 멤버 전원 작사·작곡·안무 제작이 가능한 아이돌이다. 그 중 밤비는 분홍색의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특징이며, 똘망똘망한 눈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인간 벚꽃’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멤버다.밤비는 그룹 내 메인 댄서로 타이틀곡의 안무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실시간 방송 중 팬들의 챌린지 요청에 금세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 등으로 메인 댄서의 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또 무대에서의 시선처리와 표정 연기가 상당하며 통통 튀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성격이 시원시원해 팬들 사이에서 ‘입덕요정’으로 통한다.이번 투표는 글로벌 팬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러시아, 인도 등 여러 국가의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밤비는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한편 밤비가 속한 플레이브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스테룸 : 134-1’이 56만 장 넘게 팔리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르는 등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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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민서 “‘골때녀’ 그 친구 저 맞아요…100살까지 노래하고파”

“아버님들이 그렇게들 알아보고 좋아해 주시더라고요.”가수보다 ‘골때녀’ 그 친구로 더 유명한, 만능 엔터테이너 민서가 모처럼 신곡으로 돌아왔다.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발라드림 팀원으로 활약 중인 덕분에 데뷔 이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가 음악으로 대중과 ‘도킹’하는 건 무려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일곱 번째 싱글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가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그간 선보인 적 없던 장르적 시도이자, 트렌디한 감성의 결정체인 이 곡에서 화자의 불안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컬리스트로서 강점을 발휘했다. “멜로디는 서정적인데 가사는 강렬한 지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데모를 한 번 듣고 바로 꽂혔죠. 이지 리스닝이 대세인 만큼, 듣기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속에서 보컬적인 매력을 찾을 수 있게 여러 시도를 하며 불렀습니다. 작업 하면서 제가 가진 최대 강점이 목소리라는 생각도 했고, 자신감도 얻었어요.”2015년 Mnet ‘슈퍼스타K7’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민서는 당시 심사위원이던 윤종신 ‘픽’으로 곧바로 미스틱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좋니’의 답가 버전인 ‘좋아’로 음원차트 올킬,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킹더랜드’, ‘사랑의 이해’,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지난해 미스틱스토리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현 소속사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미스틱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지만 아쉽게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걸 느꼈고,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가수로서는 데뷔 초에 제일 널리 알려지고 사랑 받았지만 당시를 민서는 “사실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도 다듬어지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나왔는데 ‘좋아’라는 곡으로 한 번에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한 번에 몰아치는 관심이 무서웠고, 주눅 들었다. 오히려 소극적이 되고, 겁나고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민서는 “그래도 그 때 사랑 받았기 때문에 민서라는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1위에 오르지 못하는 가수도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감사한 삶을 살았으면서 왜 이렇게 움츠러들어 있지? 자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데뷔와 동시에 받은 스포트라이트 이후 비교적 평탄 곡선을 그렸던 민서의 필모그래피는 ‘골때녀’를 기점으로 다시 탄력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그대로 인지도로 반영돼, 덕분에 민서는 성별,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가수로 거듭났다.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영화 ‘1980’도 개봉하는 등 생각지 못하게 전방위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예전엔 또래 친구들이 알아봐 줬는데, 요즘은 아버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특히 경비 아저씨나 택시기사 분들이 특히 많이 인사 해주세요. ‘골때녀’ 이후엔 확실히 저를 알아봐 주는 연령대가 넓어졌는데, 발라드림 팀에 있지만 제가 가수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넓어진 연령층 분들께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가수로서 인지도를 더 쌓고 싶어요.”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고집도 자존심도 컸다는 민서는 ‘슈퍼스타K7’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제안도 받았지만 “그 땐 ‘난 아이돌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솔로 여가수가 될거야’라는 자존심으로 솔로의 길을 고집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처음엔 인기에 대한 욕심에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질투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나의 길을 천천히 걸어오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가수로서의 꿈은 “100세까지 노래하는 것”이다. 민서는 “정미조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도 계속 노래하고 공연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리 시대쯤 되면 120세 시대가 될 것 같으니, 100살까진 노래하고 싶다. 또 언젠가 내가 작사, 작곡한 결과물을 꼭 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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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화랑 빠지고 6인조 컴백… “성장통이라 생각” [종합]

성장통.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갑자기 성장하면서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무릎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룹 템페스트가 컴백 전부터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이 또한 성장통으로 발판 삼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룹 템페스트가 화랑이 빠진 채 6인조로 컴백했다. 한 명의 공석에도 불구하고 6명의 멤버가 무대를 꽉 채웠다.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템페스트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은찬, 혁, 루(LEW),한빈, 형섭, 태래가 참석했으며 화랑은 불참했다. 화랑은 컴백을 5일 앞두고 지난달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팬과 나눈 대화 내용이 퍼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클럽 방문 사실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이에 소속사 측은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템페스트는 화랑을 제외하고 6인 체제로 컴백, 이날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폭풍 속으로’ 발매 이후 6개월 만이다. 일련의 일들에 대해 멤버 혁은 “힘듦은 없었다. 오히려 팬들의 마음이 더 걱정됐다”며 “걱정 끼치지 않게 집중과 최선을 다했다. 더 단단해지고 많은 사람을 품고 아우르는 템페스트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템페스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정체성으로 입을 모아 ‘성장통’이라고 이야기했다. 막내 태래는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이 시간동안 형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면서 “이번 컴백은 말 그대로 성장통이었다.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성장통이 있어야 템페스트가 멋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앨범은 템페스트가 ‘폭풍’ 시리즈 대미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성장통이란 정체성과 닿아 있다. 그간의 ‘폭풍’ 시리즈가 파워풀하고 밝은 에너지를 주로 선보였다면, ‘템페스트 보야지’에선 아련하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라이트하우스’는 신나는 딥 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한 곡이다.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안무 역시 시원한 파도를 연상케 하는 군무가 인상적이다. 형섭은 “극복, 발전, 성장 서사를 열심히 담았다. 폭풍을 타고 끝없이 항해하는 스토리가 있다”며 “템페스트만의 고민과 시련을 극복하는 능동적인 모습이 포인트다”고 소개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작사에 참여한 루시는 “항상 작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대표님이 너의 이야기를 쓰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만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고, 모든 사람이 템페스트 곡을 듣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다시 한번 찾아올 기회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데어(There)’, 청량하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비.오.케이(B.O.K)’, ‘슬로우 모션(Slow Motion)’ 등이 수록됐다. 템페스트는 전작 ‘폭풍 속으로’ 활동에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썼다. 혁은 “이번 앨범도 여러 음악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성장통을 겪은 템페스트가 이들의 바람처럼 한층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룹이 될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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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3월 11일 컴백 확정…6개월 만

그룹 템페스트가 6개월 만에 돌아온다.1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템페스트는 3월 1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템페스트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폭풍 속으로’ 이후 6개월 만이다. 템페스트는 전작 발매 직후 ‘브룸 브룸’, ‘다이브’, ‘블루투스’로 아이튠즈 베트남 차트 1, 2, 3위를 기록했고,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줄세우기하며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또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MBC M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새롭게 썼다.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더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서울, 마카오, 일본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023 템페스트 쇼콘 ’를 개최하며 성장을 입증했고, 최근에는 일본 프리 데뷔곡 ‘배디스트 비헤이비어’ 발매 직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100 5위를 기록했고, 지난 1일 기준 베트남 아이튠즈 케이팝 데일리 차트 1위, 올 장르 2위 및 팝 장르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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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러브 원원나인’ 멜론 주간차트 4위

그룹 라이즈의 곡 ‘러브 원원나인’이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라이즈 ‘러브 원원나인’은 최신 멜론 주간 차트(2월 5~11일)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5일 음원 공개 이후 발표된 주간 차트에서 22위, 10위, 7위, 6위를 거쳐 현재 4위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라이징 음원 강자’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앞서 ‘러브 원원나인’은 멜론 차트 TOP100 3위·일간 4위·월간 15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함은 물론, 벅스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9개 지역 1위, 애플뮤직 오늘의 TOP100 대한민국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및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송 TOP100 차트 1위,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라이즈의 ‘러브 원원나인’은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문득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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